페이커 사진 무단 도용? 김문수 후보 논란에 T1 공식 입장 발표

페이커 무단 도용 논란, T1 공식 입장 발표 “어떠한 정치적 입장도 없다”

e스포츠 팬들의 전설, 페이커 이상혁 선수가 정치적 논란에 휘말렸다. 발단은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문수 캠프의 SNS 게시물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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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문수 후보, ‘페이커 시그니처 포즈’ 무단 사용

지난 5일, 김문수 후보는 자신의 SNS에 페이커 선수의 시그니처 포즈 ‘쉿(shhh)’와 똑같은 자세를 취한 사진을 게시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페이커 선수의 명대사로 잘 알려진 “내가 책임질게, 끝나 끝나”라는 문구도 함께 포함됐다.

 

문제는 이 게시물이 페이커 선수 및 소속사와 아무런 협의 없이 게재되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팬들 사이에서는 “정치적 유세에 페이커 선수를 무단으로 이용했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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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1과 FNBL, 공식 입장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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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이 커지자, 페이커의 소속팀 T1과 에이전시 FNBL(팬어블)은 6일 공식 SNS를 통해 공동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페이커 선수는 어떠한 정치적 입장, 정당, 혹은 정치 캠페인과 무관함을 밝힌다.
• 선수의 이미지 또는 문구가 정치적 의미로 오해되지 않기를 바란다.
• 게시물 삭제 등 조치를 위해 노력 중이며, 선수에게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 입장은 한글과 영어로 함께 작성되어, 국내외 팬들에게 모두 전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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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들, 무단 도용 강력 비판

입장 발표 이후 팬들의 반응은 더욱 거세졌다. SNS와 커뮤니티에는 다음과 같은 반응들이 줄을 이었다.

• 본인 이익을 위해 GOAT를 이용하다니 괘씸하다
• 페이커 정치 데뷔인 줄 알았다
• 무단 도용 관련 보상도 받아야 한다
• T1의 빠른 대응은 칭찬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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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 후보 SNS, 아직 삭제되지 않아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김문수 후보의 SNS 게시물은 여전히 삭제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대한 추가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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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하자면

이번 사건은 단순한 이미지 사용 문제가 아니라, 선수의 의사와 무관하게 정치적으로 이용된 사례다.
T1과 FNBL의 빠른 대응은 팬들의 신뢰를 지키는 데 도움이 되었지만, 정치권의 책임 있는 태도와 후속 조치도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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