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대치2동 선거사무원, 남편 대신 '대리투표'…경찰 긴급체포
서울 강남구 대치2동 사전투표소에서 충격적인 대리투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사건의 당사자는 다름 아닌 선거사무원으로 활동 중이던 강남구청 소속 계약직 공무원 A씨였습니다.
A씨는 남편의 신분증을 이용해 대리투표를 한 뒤, 다시 자신의 신분증으로 한 번 더 투표를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습니다. 이와 관련해 강남구청은 A씨를 즉시 직위해제 조치했으며, 선관위 역시 사무원직에서 해촉하고 고발할 방침입니다.
📌 사전투표 첫날 벌어진 충격적 대리투표
2025년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 서울 강남 대치2동에서 선거사무원이 대리투표를 하는 믿기 힘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해당 사무원 A씨는 강남구 보건소 소속의 시간선택임기제 계약직 공무원으로, 선거 당일 유권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투표용지를 발급하는 업무를 맡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오후 1시경, A씨는 남편의 신분증을 이용해 투표를 진행했고, 오후 5시쯤에는 자신의 신분증으로 또 한 번 투표를 시도했습니다.
📌 참관인의 신고로 덜미…경찰 긴급체포
A씨가 투표소에 두 번이나 출입하는 것을 수상히 여긴 선거 참관인의 신고로 사건은 밝혀졌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오후 5시 11분경 112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30여 분 후 A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경찰은 공직선거법상 ‘사위투표죄’ 혐의로 A씨를 수사 중이며, 이 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는 중대한 위법 행위입니다.
📌 강남구청 "직위해제 완료"…선관위 "고발 예정"
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강남구청은 즉각 A씨를 직위해제하고, 선관위 역시 A씨를 사무원직에서 해촉한 뒤 고발 조치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씨는 계약직 신분이기 때문에 향후 수사 결과에 따라 계약 해지 등의 추가 처분이 내려질 가능성이 큽니다.
📌 공직선거 신뢰, 다시 한번 시험대에
이번 사건은 단순한 위법 행위를 넘어서 선거의 공정성과 신뢰에 큰 타격을 주는 일입니다.
특히 선거사무원으로서 선거의 중립성과 절차를 지켜야 할 사람이 오히려 규칙을 위반했다는 점에서 시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 사건이 어떻게 처리될지, 관련 기관의 후속 조치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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