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한덕수 단일화, 결렬 위기 속 두 번째 회동…단일화는 가능할까?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한덕수 무소속 예비 후보의 단일화 협상이 후보 등록 마감일을 앞두고도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두 사람은 7일 서울 종로에서 첫 비공개 회동을 가졌지만 성과 없이 헤어졌으며, 8일 오후 4시에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입장 차는 좁혀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 단일화 회동, 시작부터 삐걱
7일 오후 6시에 시작된 회동은 전날 밤 가까스로 성사됐습니다. 약 1시간 15분 동안 진행됐지만, 김 후보는 “의미 있는 진척이 없어 안타깝다”고 밝혔고, 한 후보 측 역시 “특별한 합의는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후보는 “한 후보는 ‘모든 것을 당에 맡기겠다’는 말만 반복했다”며 협상 진행이 어렵다고 했습니다. 반면, 한 후보 측은 “단일화 방식은 국민의힘과 후보가 정할 일이며, 어떤 방식이든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습니다.
📌 한덕수 “11일까지 진전 없으면 후보 등록 안 하겠다”
한덕수 후보는 이번 회동에서 단일화의 시한을 명확히 못박았습니다. “11일까지 진전이 없으면 후보 등록을 하지 않겠다”고 밝히며 배수진을 친 셈입니다. 김 후보는 이에 대해 “후보 등록 생각이 전혀 없는 분을 누가 끌어냈나. 유감”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는 당 지도부의 ‘한덕수 차출론’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되며, 김 후보와 당 지도부 간 갈등도 수면 위로 드러난 상황입니다. 김재원 전 의원은 “당이 김 후보를 끌어내리기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며 당 지도부를 비판했습니다.
📌 8일 2차 회동 예고…진전 가능성은?
김 후보는 회동 종료 후 한 후보에게 8일 오후 4시 재회동을 제안했고, 한 후보 측은 기존 일정을 조정해 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김 후보가 사전 협의 없이 언론에 회동 일정을 알렸다”며 유감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은 단일화 결렬을 대비해 자체 단일화 로드맵을 발표했습니다. 8일 오후 6시 인터넷 생중계 토론회를 열고, 이후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정하겠다는 계획입니다.
📌 당원 여론조사 결과, 단일화 필요성 압도적
당원이 참여한 여론조사에서 82.8%가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그중 86.7%는 후보 등록 마감 전 단일화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김 후보 측은 당 지도부가 특정 후보 중심의 단일화를 시도한다는 불신을 거두지 않고 있어, 단일화 협상이 순탄치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8일 회동이 단일화의 분수령이 될지, 혹은 대선 정국의 혼란을 더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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