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해수부·HMM 부산 이전 추진”…PK 민심 공략 나선 대선 행보
제21대 대통령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부산을 찾아 해양수산부(해수부)와 국내 최대 해운회사 HMM의 부산 이전을 약속하고, 북극항로 거점 도시 육성을 강조했습니다. PK(부산·경남) 지역의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되며, 산업은행의 이전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 해수부·HMM 부산 이전 약속…산업은행은 “신중하게 접근”
이재명 후보는 5월 14일 부산 유엔기념공원 참배 후 서면 거리 유세에서 “국가기관을 여기저기 분산시키면 효율이 떨어진다”며 산업은행의 이전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반면 “해양수산부는 업무 성격상 부산으로 이전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하며, 해수부의 이전을 공식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또한 국내 최대 컨테이너 선사인 HMM의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하겠다고도 밝혔습니다. 그는 “HMM은 가장 큰 해운회사로, 조선 산업과 연계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HMM 본사는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해 있지만, 부산 지역에서는 해운산업의 중심지라는 점에서 본사 유치를 지속적으로 요구해왔습니다. 이날 유세에는 HMM 노조위원장과 한국해양대 학생들도 함께하며, 관련 공약을 공동 발표했습니다.
📌 “2035년 북극항로 대비해야”…해양수도 부산 육성 의지
이재명 후보는 “10년 후인 2035년은 금방 온다”며 “북극항로에서의 영향력 확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지금부터 해운·항만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관 산업들을 발굴해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구체적인 공약으로는 ▲해수부 및 관련 공공기관의 단계적 부산 이전 ▲해양수도 부산 실현 ▲부산 해사법원 신설 ▲청년 해양인재 육성 및 정착 여건 조성 등이 포함됐습니다.
📌 창원·통영·거제까지…PK 표심 공략 이어가
이날 부산 유세 후 이재명 후보는 창원으로 이동해 유세를 이어갔습니다. 그는 창원 거리 유세에서 “정적을 다 죽일 수는 없다. 존재를 인정하고 공존해야 한다”고 말하며 화합 메시지를 강조했습니다.
이번 PK 행보는 대선 전략의 핵심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부산은 전통적으로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지만, 선거 때마다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격전지입니다. 이재명 후보는 3월 박형준 부산시장과의 간담회 이후 다시 부산을 방문하며 지역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입니다.
📌 대선 후보들 PK 집중 공략…김문수·이준석도 영남 행보
한편 같은 날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와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도 부산·경남 지역을 방문해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김문수 후보는 경남 진주, 사천, 창원, 밀양, 양산 등에서 일정을 소화하며 지역 개발 공약을 내세웠습니다.
이준석 후보는 부산 유림과 대학생, 종교계 지도자를 잇달아 만나며 보수 지지층과 청년층 공략을 병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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