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평양 화성지구 1만세대 준공식 참석… “이제야 안겨줘 미안하다”

 

김정은, 김일성 생일 맞춰 화성지구 3단계 준공식 참석… 인민 생활 강조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일성 주석 생일(태양절)**인 4월 15일, 평양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에 직접 참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테이프를 끊고 근로자와 노인, 건설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인민 생활 우선’ 메시지를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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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운’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완공

조선중앙통신은 16일 보도를 통해 화성지구 3단계 1만세대 살림집 준공식이 성대히 열렸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은 위원장을 비롯해 박태성 내각 총리, 김덕훈 노동당 중앙위 비서, 건설자 및 근로자들이 대거 참석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이렇게 현대적인 살림집을 이제야 안겨주게 되어 미안하다"고 말하며, 감격한 시민들의 모습을 보며 인민을 위한 각오를 다시 다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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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5만세대 주택 건설 직접 챙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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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2021년 8차 당 대회를 통해 평양에 연간 1만 세대, 총 5만 세대 주택 건설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2022년 송화거리 준공
• 2023년 화성지구 1단계 1만세대 완공
• 2024년 화성지구 2단계 완공
• 2025년 3단계까지 마무리

김정은 위원장은 이 주택 건설 프로젝트에 꾸준히 모습을 드러내며 강한 애착을 드러냈습니다.
특히 이번 3단계는 착공식부터 공사 점검, 준공식까지 네 차례나 직접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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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생일에 맞춘 준공… 체제 결속 의도

북한이 화성지구 3단계 준공식을 ‘태양절’에 맞춰 진행한 것은 체제 결속과 민심 결집 효과를 고려한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김 위원장은 앞서 3월 현지지도 당시에도 "태양절을 앞두고 성대한 준공식 준비"를 주문한 것으로 보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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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북한이 추진 중인 대규모 주택 건설은 김정은 정권의 민생 강조 전략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정책 중 하나입니다.
김 위원장이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대내외에 ‘인민과 함께하는 지도자’ 이미지를 재차 부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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