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전북 골목골목 민심 경청…최연소 이장과 만남부터 청년공약 발표까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차 ‘골목골목 경청투어’ 일정으로 전라북도 곳곳을 방문해 지역 주민과 청년층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구체적인 청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투어는 단순 방문을 넘어 ‘경청’과 ‘약속’을 실천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민심을 직접 확인하고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 전북 장수군 방문…최연소 이장과의 만남
이재명 후보는 5월 6일 오후 전북 장수군 천천면 오옥마을을 찾아 전국 최연소 이장인 정민수(26) 이장을 만나 마을 현안과 청년 농촌 문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습니다.
현장에는 300여 명의 주민이 몰려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이 후보의 도착 전부터 ‘이재명’과 ‘대통령’을 연호하는 분위기가 이어졌습니다.
📌 청년공약 발표…"일할 권리 보장, 주거·구직지원 확대"
이날 이재명 후보는 청년을 위한 구체적 정책 공약도 발표했습니다.
그는 “청년의 일할 권리를 강화하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들겠다”며 다음과 같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 구직활동지원금 확대
- 자발적 이직 청년에게 생애 1회 구직급여 지급
- 채용 연계형 직업 교육 프로그램 확대 지원
- 군 복무경력 호봉 반영 의무화
- 청년 주거지원 확대
- 청년 공공임대·공공분양 물량 확대 및 월세 지원 대상 확대
또한, 전세사기 피해자 구제 확대와 임대시장 감독 강화 등 실생활 밀접형 공약도 함께 강조했습니다.
📌 충북·충남·전북까지 이어지는 민심 행보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충북 증평을 시작으로 보은, 옥천, 영동, 충남 금산, 그리고 전북 장수까지 광범위하게 지역을 돌며 민생을 살피고 유권자들과 직접 소통했습니다.
앞서 1차 경청투어에서는 경기, 강원, 경북 등을 돌았고, 이번 2차 투어는 총 3일 일정으로 전북 임실, 전주, 익산 등으로 이어질 예정입니다.
📌 경호 속에서도 스킨십 확대…“현장 중심 행보 계속될 것”
후보를 향한 경호는 철저했지만, 이재명 후보는 시장과 식당 등 지역 곳곳을 돌며 시민들과의 직접 소통을 늘리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민주당 측은 “이번 경청투어는 단순 방문이 아니라 공약을 현실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민심 수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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